[하루카3]4장 - ①<일주째>마사오미 이벤트Ⅰ
일주차인데도 4장은 3장에 비해서 양이...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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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이름은 디폴트인 '카스가 노조미'로 표시하였습니다.
*백룡이 부르는 '미코'는 '무녀'란 뜻인데,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그대로 표시했습니다.
*일본어 발음 그대로 나와있는 부분은 지명이나 고유어, 혹은 일본어쪽이 더 어울리다고 판단되었거나 한국어로 번역하기 힘든 부분으로서, 한자를 추가해두었으므로, 궁금하신분은, 네이버나 일본야후 검색을!
*'상'은 '~씨'를 뜻합니다. 그리고 '쨩'은 친근하게 부를때 붙이는 칭호입니다.
*제정신이 아니라 빠진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더불어, 많은 양과 저의 부족한 실력으로 인해 번역이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것, 캐릭터고유의 성격이나 말투를 완벽하게 재현할수 없다는 것도, 양해해주세요.
*오른쪽 선택지부터 적었으므로, 오른쪽선택지가 위, 왼쪽선택지가 밑입니다.
*★은 호감도를,☆은 호감도를 쌓을수 있는 큰 별입니다.공략시에 반드시 얻어야 합니다.
*앞에 나왔던 단어들은 두번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전의 번역을 참고해주세요.
*게임중에서,캐릭터가 자신의 소개를 할때까지는 이름란에 ??표시가 나옵니다만, 헷갈릴 우려가 있어 이름을 미리 표시해두겠습니다.
4章「熊野参詣」
4장 쿠마노참배
미쿠사산에서 쿄로 돌아오자, 쿠로상에게 서신이 와있었다. 카마쿠라에 살고있는 형에게서 온 편지라고한다. |
벤케이-쿠마노(熊野)입니까.
전 권해드릴 수 없습니다만.
쿠로-하지만, 확실히 헤이케의 본거지 후쿠하라(福原)를 공격할거라면 바다에서 싸울 수 있는 자가 필요하다.
노조미-역시 헤이케와 싸우는 거군요.
벤케이-싸우지 않고 해결된다면 그걸로도 괜찮습니다만 어렵겠지요.
쿠마노에는 쿠마노수군(水軍)이라는 많은 배를 가지고 있는 강한 수군이 있다. 지금은 겐지로부터도 헤이케로부터도 중립을 지키고 있으며, 싸움에는 참가하고 있지 않지만… 우리들은, 쿠마노수군의 힘을 빌리기 위해서, 여름의 쿠마노지(熊野路)¹에 가게 되었다. |
카게토키-겨우 쿠마노에 도착했네~
벌써 녹초가 되었다고~
사쿠-오라버니. 그 정도 길로 불평하면 곤란해요.
백룡조차도 열심히 걷고 있으니까요.
노조미-백룡은 오늘도 열심이었지.
백룡-응, 미코. 힘낼거야.
리즈반- 이 지역에는 온천도 있다. 천천히 쉬면 금방 피로도 풀리겠지.
노조미-헤에…온천, 좋네요
1 나중에 가보자, 사쿠
사쿠-응 물론이야.
느긋하게 다녀오자(★)->A로
2 그런것도 오랜만일지도
노조미-넓은 욕조라니 사치로운걸.
유즈루-그렇군요. 저도 오랜만이에요.
원래 세계에선 여행이라도 가지 않으면 자연에 둘러쌓인 온천 같은 건 못들어가보죠. 정말 사치를 하고 있는 걸지도 몰라요 우리들(★)->A로
3 모처럼의 온천인데 여름이라니 유감이야
벤케이-의외로, 그렇지 않을지도 몰라요.
강도 가까이에 있고, 반딧불이 어지러이 날고 있는 밤의 온천도 꽤 멋지답니다.
여행의 피로도 풀리겠지요.
노조미-반딧불이요. 좋네요. 그거라면 좀 보고싶을지도.->A로
[A]
사쿠-그건 그렇고, 묵을 곳을 빌릴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카게토키-정말 정말. 친절한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었어~
벤케이-네. 조금 힘들었지만요.
(과거회상)
리즈반-오늘은 이 주변에서 밤을 보내는 것이 좋겠군.
쿠로-알겠습니다. 묵을 곳을 찾아보지요.
벤케이-좀처럼 안찾아지는군요.
쿠로-그렇군……
…이번엔 저 노인에게 물어보자.
여보시오, 노인장
노인-이거 여행하시는 분이구려. 무슨일이신가?
벤케이-멈춰 세워서 죄송합니다.
사실은, 저희들을 하룻밤 재워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노인-흠… 그랬는가.
보아하니, 매우 지쳐보이는구만.
우리집이라도 괜찮다면 자고 가겠나?
쿠로-엣, 정말입니까?
덕분에 살았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노인-아냐아냐, 감사는 필요없다네.
편히 쉬다가시게.
그건 그렇고, 젊은데 예의바른 도련님이구려.
이름을 물어도 되겠는가?
쿠로-칭찬해주시다니 영광입니다.
저는 미나모ㅡ
카케토키-이,이야아~ 정말 살았어요~
숙소를 못찾으면 어쩌나 쩔쩔매고 있었거든요.
쿠로-이봐, 카게토키!
벤케이-쉿ㅡ
쿠로-??
(회상종료)
카게토키-그땐 깜짝놀랬다고~
쿠로녀석, 오기 전에 그렇게 얘기했었는데말야~
유즈루-헤이케도 쿠마노에 와있었죠.
겐지에 관련된 사람이라는 것을 절대로 밝혀서는 안된다…
벤케이-네, 그렇습니다.
제일 중요한 쿠로가 무관심해서 곤란해요.
노조미-헤이케도 쿠마노에 와있구나
1 괜찮잖아요.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카게토키-뭐어, 그렇지. 모처럼의 쿠마노지니까 좀더 자유롭게 하고 싶지~
->B로
2 역시 쿠마노에 협력하게 할 생각이려나.
아츠모리-쿠마노는,헤이케에 연이 깊은 지역이다.
헤이케에게 있어서 쿠마노는 산 속 깊은 곳의 성지와도 같은 것이지.
노조미-그럼 아츠모리상도 쿠마노를 좋아해?
아츠모리-…아,아니……그, 좋…아한다거나 그런건…->B로
3 응, 주의해야지.
쿠로-아아, 그래. 조심하는게 좋아.
벤케이-쿠로야말로 조심해주세요.
쿠마노는 원래부터 헤이케에도 인연이 깊은 토지랍니다.
겐지라고 알려지면 기분 좋게 생각하지 않는 자가 있을지도 몰라요.->C로
[B]
벤케이-노조미상들에겐, 모처럼이니까 쿠마노를 즐겨주었으면 좋겠어요.
쿠마노는 웅대한 자연에 닿을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있답니다.
예를 들면…하나노이와(花の窟)라던가 삼단벽(三段璧)³ 등은 꼭 보았으면 하는 장소지요.->C로
[C]
노조미-벤케이상은 쿠마노에 자세하시네요.
벤케이-네. 사실 저 쿠마노 출신이거든요.
유즈루-어, 그러셨어요?
그렇다면 벤케이상이 부탁하면, 협력해주지 않을까요?
벤케이-아뇨, 그렇게도 안될겁니다.
제가 뭔가 말했다고 해서 지금의 쿠마노별당(別當)²이 움직일거라고는 생각 할수 없어요.
쿠로-쿠마노별당과는 아는 사이가 아닌건가?
벤케이-전(前)쿠마노별당이라면 가능성도 있었겠지만…
별당은 교대된 모양이더군요.
카게토키-그럼 그 새로운 쿠마노별당을 만나러 가게 되는거구나.
벤케이-벅찰겁니다.
쿠마노의 두령은 대대로 삐뚤어진 사람뿐이니까요.
아츠모리-…그런가…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어.
노조미-그런가요…
그럼 힘내지 않으면.
벤케이-노조미상이라면 두령도 이야기를 들어줄지도 모르겠습니다.
귀여운 아가씨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멋없는 남자는 쿠마노에는 없으니까요.
쿠로-그건 너뿐이잖아.
벤케이-후후. 뭐, 만나보지 않으면 모르겠지요.
쿠마노별당은 본궁(本宮)에 있을겁니다.
내일이 되면 가봅시다.
마사오미-ㅡ노조미, 어디에 있는거야……?
노조미-(…누구?날…부르고 있는거야?)
마사오미-…………
노조미-…………
………지금건 꿈?
누군가에게 불린 듯한 느낌이 드는데…
1 마사오미군을 만나고싶었어…
노조미-아니면, 내가 만나고 싶어서 그런 꿈을 꾼걸까->D로
2 나쁜짓을 해버린건가?
노조미-아무리 꿈이라도 무시당하면 슬픈걸
어째서 대답할수 없었던거지->D로
3 꿈이니까 끙끙 앓아도 소용없어
노조미-이런건 빨리 잊어버리자. 응->D로
[D]
(발소리)
유즈루-선배, 좋은 아침이에요.
무슨일있었나요? 소리가 들렸는데.
노조미-…엣? 나 혼잣말하고 있었던거야?
유즈루-…네…뭐어.
노조미-그…아무것도 아냐.
자,잠깐 산책하러 나갔다올게. 금방 돌아올테니까.
유즈루-아…카스가선배.
노조미-으ㅡ응, 왠지 진정이 안되는걸
이상한 꿈을 꿔서 그런가? 아침공기를 마시면 머리도 맑아지겠지…아마도.
유즈루군, 분명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을거야…
마사오미-유즈루가 뭐라고? 노조미
노조미…그게있지, 꿈때문에 혼잣말을 하는걸 들켜서말야…
ㅡ어?!
(처음보는 사람인데, 마치 마사오미군같은…)
(아니야, 마사오미군이야.)
아……
마사오미-모르겠냐, 나다. 아리카와 마사오미. 잊어버린거야?
노조미-안잊어버렸지만…그치만 , 그래도…꽤 달라졌으니까…
마사오미-아아, 너는 그대로구나.
너 이쪽ㅡ 이세계말야. 이쪽에 와서 얼마나 되지?
노조미-얼마나라니…반년정도 일까.
마사오미-그게 원인인가.
나는 이쪽에 와서 3년 반 이상이나 지났으니까말야.
노조미-사,삼년반이나?!
마사오미-그 이상한 공간에서 떨어져버린게 잘못이었겠지.
아무래도 인상도 바뀌어버렸지.
노조미-응…많이 바뀌었네.
그렇지만, 나 금방 알아봤어. 마사오미군이라는거.
마사오미-그러냐. 고마워.
노조미-무사해서 다행이야…
이쪽 세계에 와서, 마사오미군만 없어서 걱정했었어.
마사오미-걱정끼쳐서 미안하군.
여러가지 있었지만, 보다시피 나는 무사해. 안심해도 돼.
(보옥이 빛납니다)
노조미-앗…마사오미군의 귀에도 보옥……?!
마사오미-보옥?! 이 귀의 구슬에 대해서 너 알고있는거야?
노조미-응, 지금 괜찮겠어?
그 보옥일도 있고 해서 우리 동료들을 만나주었으면 해.
마사오미-별로 상관없어. 서둘러야할 일도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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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노지(熊野路):쿠마노삼산(三山)으로 가는 참배길. 중변로(中辺路)라고도 불린다.
쿠마노별당(別当):쿠마노삼산의 통괄자의 역직. 쿠마노수군의 두령을 겸임하고 있다.
삼단벽(三段璧):해안에 면하는 암벽이 여신체(女神体)로서 숭배되고 있다.
국산신화의 무대이며, 이자나기노미코토(伊耶那岐尊)의 무덤으로도 알려져있다.
이벤트 이어집니다.